속초 1박2일 여행 (1) 영순네횟집 영금정 카페브릭스블럭482 오션뷰 숙소 에이플레이스

 

얼마 전 속초 여행을 다녀왔다

1박2일로 가볍게 다녀왔고,

그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단연 오션뷰 낭낭한 예쁜 숙소와 설악산케이블카

사실 모든곳이 다 좋았어서
속초가 이렇게 좋은 곳인지 몰랐는데
정말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먹은 물회
속초 물회 맛집은 너무나도 많고
맛집을 검색하면 대게 사진만 엄청 뜬다..

대게는 대게먹고싶지 않았어!

대게먹고싶은건 물회였다구!
ㅋㅋㅋㅋㅋㅋ노잼~

아무튼 나와 남자친구는 물회를 너무나도 좋아하기에
물회 맛집만 엄청 검색하다가
영순네 횟집
이라는 곳을 발견!

이런 바깥 자리도 있었는데
바람이 너무세서
저날같은 날씨에 바깥에 앉았으면
홀홀 날아갔을지도 모른다 홀홀~

ㅋㅋㅋ

기본 물회로 두개 주문!

 

밑반찬과 소면 , 미역국 등장
맛은 평범한 물회 맛이였다

사실 이걸 먹기 일주일전
강릉에 제주해인물회라는 곳에 방문했는데
거기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요번 물회는 쏘쏘..!

배를 채우고 방문한 우리의 두번째 장소는

 

벚꽃길이 너무나도 예뻤던 영랑호
사실 맑은 날씨를 기대하며
찾았던 곳인데 이렇게 흐린날씨였는데도
너무 운치있는 곳이였다

날이 맑으면 설악산도 보인다던데..?!

 

아무튼 드라이브코스로도 제격이고
벚꽃길로도 백점만점에 천만점

내년4월에 속초에 벚꽃이 필 쯤이면
다시오기로 약속하고..

너무나 멋졌던 바위자랑
내 취향 저격
요새 왜 이리 돌들이 멋져보이는지??

 

영랑호 구경 후
인스타로 보고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던
브릭스블럭482 카페에 방문

시내쪽에 위치하고 있다
외관부터가 멀리서 부터 눈에 잘 띄는 곳이였고
바깥에서부터 특색있는곳

 

내부는 정말 블럭블럭하다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루프탑 뷰를 가지고 있는 곳

이런 느낌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와 다시한번 오고 싶었다~!
음료 맛도 괜찮고
특색 있는 카페이기 때문에
속초에 여행오는 사람들은 와볼만 한듯하다 ㅎㅎ

 

이 날 바람과 너무 싸워서
바깥일정은 마무리하고
기대 곱하기 10000이였던
우리의 숙소로 출발

1층은 카페, 2~3층은 숙소,4층은 루프탑 바로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오션뷰 숙소!

 

처음 딱 문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바다 풍경!!

너무너무 예뻐서 들어가자마자
사진 찍느라 바빴다는..

날이 흐려서 방안 분위기도 침침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걱정과 달리 너무 예쁘고 느낌있었다 ㅎㅎ
남자친구도 사진을 여러장 찍었더라는 ~

정면 각도에서도 한컷 ㅎㅎ

의자에 앉아 조승우,손예진 주연의
클래식 시청..

정말 명작은 명작이다!!

클래식 ost는 지금 들어도 당장 눈물이 날지도 모른다..
ㅠㅠ 흑흑
조승우씨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셨는지!!
다시한번
알게 된 영화였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일찍 잠을 청하고

다음날 일출을 꼭 보자하면서~~
속초 일출 시간까지 검색하고..
알람까지 맞췄건만!

구름에 가려 볼 수 없었더라는 슬픈이야기

 

 

해가 완전히 뜨기전 바다

 

입욕제는 담가만 놓고
스파는 사용하지 않았다
입욕제 왜샀니..(?)
마치 비행기창문으로 바라본 구름 모습같기도 한..

 

그리고 퇴실후 올라가본 루프탑 바
여기서는 수제버거도 팔던데
비주얼도 최고던데.....
먹지 않고 온것이 후회. ㅠㅠ

 

액자처럼 보였던 창문

 

1층 카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은 50% 음료 쿠폰을 주시기에
여기서 체리에이드 한잔 사먹고
음료 나오는 동안 바라보고 있던 바다

숙소에서만 하루종일 있어도
행복할 것같았던 속초 오션뷰 숙소였다!
다만 소금 후추같은 게 없어서
있는 줄알고 갔다가 애먹었다는 ^_^;;

다음에 간다면 전구를 꼭 챙겨가서
인생샷을 찍고 올테다

 

그래도 너무 즐거웠던 첫째날!
쓰다보니 다시 가고싶은 속초다